우뢰매 천은경, 에로 배우 낙인→은퇴…"이혼 암투병까지 겪었다"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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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9일, 오전 03:00

(MHN 민서영 기자)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천은경이 파란만장한 삶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업종 변경만 다섯 번. 우뢰매 데일리 천은경, 대출 빚에 허덕일 때 도와줬던 사람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천은경은 반려묘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3년 전 한식당을 오픈해 운영 중임을 밝히며 요리부터 서빙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공주가 무수리가 다 됐다"면서 너스레를 떤 천은경은 "전에는 이런거 못 했는데 하다보니까 하게 되더라. 못할 건 없다"고 웃음을 지었다.

1986년 개봉한 영화 '외계에서 온 우뢰매'에서 여전사 데일리 역을 맡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천은경은 아직까지 자신을 알아보는 손님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은 "저에게는 (천은경이) 오드리 햅번이다", "남자라면 천은경을 모를 수가 있냐"는 등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를 미소짓게 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내던 천은경은 이혼 후 상피내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갑상샘암 투병까지 겪었다며 고단했던 일상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 실패의 아픔까지 겪었다는 그는 이혼 후 홀로서기를 위해 네일숍을 시작으로 여러 업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며 억대의 빚을 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연예계 은퇴 결심 이유에 대해서 천은경은 영화 '맷돌' 촬영 중 대본에 없던 노출 장면 요구에 아버지가 대역을 구해줬지만 영화 개봉 후 해당 장면으로만 화제가 되면서 에로 배우로 낙인찍혀 힘든 순간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음에도 바로 그만둔 것이 아버지에게 가장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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