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 의사 전남편과 결혼 생활 충격..“임신 내내 병원 못 가”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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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9일, 오전 09:51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오미희가 의사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충격적인 임신·출산 일화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엄마도 여자다’를 주제로 출연진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미희는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제왕절개를 했다”며 “임신 중 병원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의사였는데 안 가도 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오미희는 “마지막에 출산 날짜를 잡으러 갔다가 아이가 거꾸로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출산 이후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수술 후 금식 중이었는데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시원한 콜라를 마시더라”며 “한 모금만 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밉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콜라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때는 너무 먹고 싶었다”며 당시 서운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오미희는 결혼 생활 말미를 떠올리며 “출산 7개월 만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혼을 고민하며 이유를 적어보기도 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혼 과정에서 딸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오미희는 “아기 돌을 함께하지 못했다”며 “아이를 보내고 나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꽤 오랜 시간 딸을 보지 못했다”며 “나중에 딸이 ‘엄마가 정신이상자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이에게 미안한 부분이 많다”며 “이후에는 전남편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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