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싱어송라이터 한로로(HANRORO)가 데뷔 이래 첫 헤드라이너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세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로로는 지난 19일 경기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된 ‘그린캠프페스티벌 2026’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날 한로로는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보이스와 여운이 남는 메시지,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셋리스트로 현장을 찾은 리스너들을 감동케 했다.
첫 무대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등장한 한로로는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자몽살구클럽’의 선공개 곡 ‘도망’으로 본격적인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 미니 앨범 ‘집’의 더블 타이틀곡 ‘재’와 ‘ㅈㅣㅂ’, 그리고 ‘먹이사슬’로 이어지는 꽉 찬 구성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는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용의자’, ‘1111’, ‘내일에서 온 티켓’을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로로는 ‘해초’, ‘이상비행’, ‘금붕어’, ‘게임 오버 ?’를 연달아 쏟아내며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얼터너티브 록 노래 부문에 선정된 ‘시간을 달리네’를 비롯해 ‘0+0’, ‘사랑하게 될 거야’ 등 대중적인 히트곡들이 흘러나올 때는 관객들의 떼창이 터져 나오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보수공사’까지 총 19곡의 무대를 소화한 한로로, 특유의 청춘 서사를 대변하는 공감 짙은 가사들은 캠핑존의 따뜻한 봄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지난 2022년 ‘입춘’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한로로는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는 음악적 변주와 사색적인 가사로 차세대 솔로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멜론 등 음원차트에서 톱 상위권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싱글 ‘애증(LOVE&HATE)’ 발표와 함께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어센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