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이상운, 유연석에 총구 겨눴다..소름 돋는 반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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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0일, 오전 11:30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상운이 평온한 미소 뒤에 감춰둔 소름 끼치는 본성을 드러내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전파를 탄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12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주인공들의 듬직한 아군인 줄로만 알았던 조치영 경위(이상운 분)의 진짜 얼굴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극 후반부, 신이랑(유연석 분)을 향해 흔들림 없이 총구를 들이미는 그의 모습은 역대급 반전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은 노란 장화를 신은 소년 원혼 윤시호가 신이랑의 몸에 빙의하면서 본격적인 전개를 맞았다. 시호가 남기고 간 GSG 마크가 새겨진 골프공은 수사의 핵심 실마리가 되었고, 신이랑은 아이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우연히 피자집에서 마주친 조치영과 함께 시신 수색을 위해 골프장으로 나섰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또 다른 무고한 아이가 갇혀 있는 참혹한 광경이었고, 이 끔찍한 범행의 진범이 다름 아닌 조치영이라는 사실이 탄로 나며 안방극장은 경악으로 물들었다.

이상운은 이러한 캐릭터의 극단적인 양면성을 완벽하게 빚어냈다. 앞장서서 실종 아동 수색을 돕던 열혈 형사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정체가 들통나자 서늘한 얼굴로 총을 겨누며 "어떻게 알았냐"고 차갑게 내뱉는 순간은 묵직한 서스펜스를 자아냈다. 선량했던 표정을 일순간에 지우고 뿜어내는 섬뜩하고 광기 어린 눈빛은 극의 텐션을 폭발시켰다.

특히 담담한 대사 톤과 절제된 감정 연기 속에서도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광기를 정교하게 담아낸 이상운은,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악중의 악’을 완성하며 강렬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조치영 역을 완벽히 흡수하며 선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이상운이, 다가오는 13회에서 또 어떤 예측 불허한 행보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운의 소름 유발 반전 연기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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