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가수 던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하숙집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4MC와 함께 이상준, 던,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예비 하숙생으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가 오가던 중, 던의 특이한 취향이 언급됐다. 던은 피부가 좋은 사람이 보이면 뽀뽀를 하고 싶어진다고. 그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 뽀뽀를 많이 했다"며 "피부가 좋으면 귀여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가 "여기서 피부 좋아서 뽀뽀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던은 "수지 누나"라고 꼽았다. 순간 이수지는 결혼 반지를 빼는 제스처를 취해 분위기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던 특유의 '연약 캐릭터'가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그는 "이빨이 시려서 찬물을 못 먹는다"며 "집에는 찬물 나오는 정수기가 없고, 정수도 데워서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버스에서 벌어진 일화도 공개돼 유쾌함을 더했다. 던은 "어렸을 때 팝핀을 췄는데,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몸을 튕기는 춤을 추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를 본 어르신이 던의 몸이 불편한 줄 오해해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던은 "거절하기도 뭐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다"며 "앉아서 갑자기 몸을 안 떨면 이상할 것 같아서 계속 춤을 췄다. 컨셉을 유지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수지는 "자리 앉으려고 노린 거 아니냐"고 받아쳤고, 이상민은 "어르신 입장에서는 걱정될 만하다"고 공감하며 웃음을 더했다.
여기에 또 다른 반전이 이어졌다. 던이 "최근에 다이어트를 했다. 살이 엄청 많이 쪘었다. 친구랑 살았는데, 친구가 먹으니까 같이 먹었다"고 고백했지만, 그가 밝힌 최고 몸무게는 62kg에 불과했다. 그의 평소 체중은 57kg, 가장 마른 시기에는 54kg까지 내려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랑 30kg 차이 난다"고 반응했고, 이수지 역시 "나도 그렇다"고 거들며 현장을 다시 한 번 웃음으로 채웠다.
사진='아니 근데 진짜'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