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박하나, 헬스장 폐업한 계좌로 돈 보내줬다" 미담 고백

연예

뉴스1,

2026년 4월 21일, 오전 05:00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전세사기 피해 당시 배우 박하나로부터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민, 허경환이 헬스장 관장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새출발한 양치승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수억대 전세사기 피해를 떠올리며 "방송에서는 (피해 규모가) 15억 원이라고 얘기했다. 못 받은 권리금, 헬스장 회원 환불비, 변호사비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매출 감소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담보 대출도 아직도 갚고 있다. 회원들 환불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 등을 처분했다"라고 말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근황을 묻자 "수입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계속 찾아왔다. 모든 임차인을 상대로 (임대인이)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돈이 없다며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50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양치승은 "헬스장 폐업 당일 박하나가 점심을 함께하자고 연락해 왔다. 다음에 보자고 했는데 계좌를 보내달라고 하더라. 계좌 문제로 30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회원들 환불 금액이 부족했는데 박하나가 도움을 줬다.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연예인 헬스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양치승은 201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헬스장을 개업했으나 2022년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다. 해당 건물은 20년 사용 후 구청에 기부채납해야 하는 공공부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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