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밈으로 남은 ‘줄게’ 무대의 진짜 비화를 직접 털어놨다. 한때 놀림감처럼 소비됐던 무대가 오히려 인생곡이 됐다는 솔직한 고백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안광 돋는 뚱초 & 식당 이모님 [짠한형 EP.14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현아와 권순일은 출연과 동시에 특유의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달궜다.조현아는 “여기 나오려고 유명해지려고 노력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권순일을 향해 “순일이는 아직 아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순일 역시 “현아 덕분에 나왔다”고 받아치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또 다른 멤버 박용인은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이 교육 때문에 시부야에 가 있다”며 “시부야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아는 “아무래도 유명인 순으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여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어 화제는 어반자카파 활동 시절로 넘어갔다. 조현아는 팀 콘셉트에 대해 “웃으면 안 된다는 방침이 있었다”며 “자기를 표현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솔로곡 ‘줄게’를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줄게’를 불렀다”며 “웃으면서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많은 화제를 모았던 ‘줄게’ 무대 당시 몸 상태도 솔직히 털어놨다. 조현아는 “그때 48kg이었다. 지금은 62kg”이라며 웃었다.이어 “너무 무리하게 체중을 뺀 상태로 무대에 갔는데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돼 있었다”며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줄게’를 부르면서 어떡하나 싶었다”고 고백했다.결국 본인에게는 ‘망한 무대’로 기억됐다는 것.조현아는 과거 체중 변화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키 153cm인데 69kg까지 간 적 있다”며 “엄마가 밥도 안 줬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목표 체중이 68kg이라고 적혀 있을 때도 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줄게’는 시간이 흐르며 조현아의 대표곡이 됐다. 그는 “사실 ‘줄게’는 제 인생곡 중 하나가 됐다”며 “현장 라이브 반응도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뜻밖의 효자곡이 됐다. 관객들이 놀리려고 떼창을 기다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조현아는 이후 전략도 바꿨다고 털어놨다. 그는 “목이 아팠다는 변명은 안 통할 것 같았다”며 “다음 라이브를 잘하자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해줄 수 없는 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으로 다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한때 흑역사처럼 회자됐던 ‘줄게’. 하지만 이를 인생곡이 됐다고 말한 조현아의 남다른 마인드가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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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