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군 복무하며 음악적 고민…록스타 되고파" [N인터뷰]①

연예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전 08:15

김재환(웨이크원 제공)

그룹 워너원 겸 가수 김재환(29)이 마침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육군 군악대 만기 전역한 그는 4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이며 기다려준 이들에게 '지금 데리러 갈게'라는 말을 노래로 전하고자 한다.

2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디지털 싱글 '지금 데리러 갈게'는 지친 순간에도 언제나 곁을 지켜주겠다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록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특히 김재환은 이번 신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다시금 드러낸다. 자신이 기타 연주를 비롯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펼쳤기 때문이다.

신곡 발매와 함께 워너원 리얼리티로도 팬들과 만난다. 지난 21일 처음 공개된 '워너원고: 백투베이스' 비사이드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본편을 선보인다.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던 이들이 7년 만에 뭉친 만큼 기대감이 높다.

솔로 가수이자 아이돌 그룹으로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김재환을 최근 만났다.

김재환(웨이크원 제공)

-오랜만에 신곡으로 컴백하는 소감은.

▶입대하고 나서 그 안에서 지내면서 전역하고 나서 모습을 정말 많이 고민하고 그려왔다. 오랫동안 해온 고민을 해소하면서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

-이번 신곡이 록발라드 장르인데 이걸 택한 이유가 있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랑하지만 어떤 음악을 해야 와닿고, 행복해 보일지 생각하면서 내 안에서 그 모습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병사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였는데,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내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 군악대 출신인데 감사하게도 오케스트라와 기타를 치는 무대를 준비해 보라고 했다. 그래서 이게 나의 운명이다 싶었다. 생각해 보니 난 처음에 밴드로 음악을 시작했고, 에릭 클랩턴, 김광석 선배님 등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들어서 이 장르로 곡을 준비하게 됐다.

-'지금 데리러 갈게'라는 제목이 팬들에게 하는 말 같다.

▶전역 전에 계속해서 레퍼런스를 주고받는데 (아이디어가) 안 나왔더라. 그러다가 전역을 한 달 정도 앞뒀을 때, 전역하고 바로 신곡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인지 되니까 팬분들이 서운해할 거라는 걸 깨달았다. 전역했는데 또 기다려야 하니까 죄송한 마음이 커졌다. 그때 마침 작가님이 주신 트랙이 멜로디가 붙기 전이었는데 내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가사 쓸 때도 그런 마음을 담아서 고맙고, 전역 날에도 데리러 왔는데 이제 내가 데리러 가겠다는 말을 노래 안에 담고자 했다. 진심을 담아 노래로 위로를 해드리고 싶었다. 정말 진심으로.

-디지털 싱글로 낸 이유가 있나.

▶앨범을 준비하면 더 길어질 것 같았다. 지금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건 싱글이었고, 대신 앨범을 만들 때만큼의 성의, 정성을 들여서 만들자고 했다. 그래도 내가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

김재환(웨이크원 제공)

-그럼 이번 신곡을 통해 앞으로의 음악 방향성이 정해진 것인가.

▶하면서 찾아가야 할 것 같다. 기타 치면서 음악 하는 것도 사실 장르가 너무 많다. 그래도 일단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기타'라는 키워드가 정해졌으니까, 그 안에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가수로서,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곡을 만드는 작가로서 앞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인은 밴드, 포크, 기타 기반의 발라드나 록 사운드의 음악이 될 것이다. 댄스곡은 팬분들이 원하면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 하하. 다시 보니 내가 춤추는 모습이 담백하지 않더라.

-기타 연습에 매진하고 있나.

▶연습은 매일 한다. 기본기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한다. 주변에 실용음악과 출신 친구들에게 다시 배우고, 웨이트 하듯이 하루에 2시간씩 매일 연습한다. 그래서 록스타가 되고 싶다.(웃음) 기타 연습뿐만 아니라 고음, 발성 연습도 하면서 레슨도 받고 있다.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가수로서 목표는.

▶요즘 드는 생각이 음악을 만들면서 록 페스티벌도 많이 나가고 싶다. 인천 펜타포트나 해외 록 페스티벌 이런 곳에 가고 싶다. 헤드라이너나 그런 건 사실 상관없다. 그냥 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함께 뛰고, 울고, 웃고 그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군대에 있다 보니까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가수로서 서는 거 자체가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N인터뷰】 ②에 계속>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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