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새 직업 고백…'영화 번역'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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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2일, 오후 04:26

(MHN 김해슬 기자) 가수 타블로가 영화 번역에 참여했다. 

타블로는 지난 21일 자신의 계정 스토리에 "어쩌다가 빠더너스X그린나래미디어 수입. 영화 '너바나 더 밴드' 번역 자막에 참여하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너바나 더 밴드'는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가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운 뒤,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아가기로 하면서 펼쳐지는 모큐멘터리 형식 코미디다. 제44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은까마귀상, 제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타블로는 미국 명문 대학교인 문예창작학 학사와 영문학 석사를 마친 뒤, 2008년 단편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 2016년 에세이 '블로노트' 등을 출간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소설을 직접 번역하는 등 음악, 글쓰기 등 다방면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가 출간한 '블로노트'는 타블로가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매일 짧은 글귀를 전하던 동명의 코너를 직접 한데 모으고 추려서 다듬은 책이다. 

'블로노트'에는 타블로가 세상에 던지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다. 때로는 주변 인간관계, 가족, 친구에 관한 냉철한 시각에서부터 나아가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회에 시원하게 내지르는, 타블로의 일관된 가치관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또 지난 2008년 타블로가 출간한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지에서 집필한 열 편의 단편을 모은 단편집으로, 최초 영어로 작성한 것을 그가 직접 우리말로 번역했다. 

사진= 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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