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 인정받은 걸그룹…이프아이 "비주얼·예능감도 자신 있어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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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4:4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저희는 음악성과 비주얼이 모두 뛰어난 걸그룹입니다.”

이프아이. 왼쪽부터 미유, 라희, 원화연, 카시아, 태린(사진=하이헷엔터테인먼트)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이프아이(ifeye) 멤버들에게 팀의 차별화된 강점을 짚어달라고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이프아이는 지난해 4월 데뷔해 두 장의 미니앨범을 내고 활동한 5세대 신예 걸그룹이다. 이들은 각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널디’(NERDY)와 ‘알 유 오케이?’(r u ok?)로 국내외 음악 매체들의 호평을 얻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널디’는 국내 대중음악 평론 웹진 ‘이즘’이 선정한 ‘2025 올해의 가요 싱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알 유 오케이?’는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25선’에 선정됐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낼 만한 성과다. 라희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얻어 뿌듯함을 느꼈고, 동기부여도 됐다”고 말했다. 카시아는 “이프아이는 음악에 진심인 팀”이라며 “앨범 전곡을 들어보시면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의 완성도 또한 높다는 걸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미유는 “분명 한 곡쯤은 끌리는 곡을 찾으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원화연은 “요즘 대중음악 담당 기자 분들에게도 ‘노래 잘 듣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데뷔 후 빠른 시간 안에 노래가 좋은 걸그룹으로 인정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뿌듯해했다. 태린은 “‘숨겨진 명곡이 많은 팀’이라는 댓글을 발견하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이프아이 노래가 흘러나올 때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으쓱하게 된다”며 웃었다.

(사진=하이헷엔터테인먼트)
이프아이는 지난 15일 올해 첫 신보에 해당하는 3번째 미니앨범 ‘애즈 이프’(As if)로 컴백했다. ‘알 유 오케이?’를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윗 탱’(sweet tang)을 낸 이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진 끝에 내놓은 새 앨범이다.

카시아는 “‘만약’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이프아이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 공백기 동안 보컬과 랩 연습을 열심히 한 만큼, 한층 성장한 가창력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헤이지’(Hazy)를 비롯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파담 파담‘(Padam Padam), ’터치‘(Touch), ’포에버 어스‘(Forever Us) 등 총 5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헤이지‘는 에너제틱한 드럼 앤 베이스(Drum & Bass) 리듬과 몽글몽글한 이지 리스닝 감성이 어우러진 팝 트랙으로, 가사에는 ’망설임 끝에 결국 만개하는 사랑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녹였다.

(사진=하이헷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헤이지‘를 “이프아이 음악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정체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공들여 완성한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희와 원화연은 “톤을 너무 밝게만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 ’널디‘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호흡을 많이 섞은 보컬 등으로 이프아이만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태린은 “비트가 센데 보컬은 감미롭다. 퍼포먼스는 발 스텝을 많이 사용해서 힙합적인 느낌이 난다. 말 그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아는 “’헤이지‘는 봄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첫사랑을 시작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봄 하면 ’헤이지‘가 떠오르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이프아이는 데뷔 초 ’전원 센터 비주얼‘ 팀으로도 불리기도 했다”고 수줍게 웃으며 “그 수식어와 잘 어울리는 노래와 안무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프아이는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 석권을 활동 목표로 내걸었다. 더불어 멤버들은 예능감을 팀의 비장의 무기로 꼽으면서 ’워크돌‘, ’크라임씬‘, ’런닝맨‘ 등을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콘텐츠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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