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아이유와 변우석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장에서 벌어진 소소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10년 전 바람피운 전남친이 '대군'이 되어 돌아와 플러팅한다면? | 아이유 변우석 | 유인라디오 S3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와 변우석은 함께 출연 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먼저 아이유는 촬영 도중 있었던 저녁식사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 입맛도 없고 시간도 없었던 그는 간단히 무언가를 먹긴 했지만, 제대로 식사를 했다고 생각하지 못한 채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후 아이유는 변우석이 식사 여부를 묻자 별다른 생각 없이 "안 먹었다"고 답했지만, 입가에는 빵가루가 묻어 있었다. 그는 변우석이 "입가에 이건 뭐야?"라는 질문에 상황을 인지했다고. 아이유는 "진짜 수치스러웠고 창피했다"고 털어놨고, 변우석은 "귀여웠다"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 중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이어졌던 상황도 언급했다. 변우석은 "저희가 하나에 꽂히면 계속 웃게 된다. 뭔가에 씌인 것처럼 웃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촬영 도중 웃음이 터진 채 쉽게 멈추지 않아 촬영이 지연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웃음이 안 멈춰서 NG가 많이 났다"면서 "서로 '우리 진짜 하자'고 다독이지만 결국 못 참는 경우가 많았다. 스태프들에게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키 차이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제가 말을 하면 우석씨한테 전달되기까지 시차가 있다"고 표현했다. 변우석 역시 "듣는 데까지 시차가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하며 웃음을 보탰다. 아이유는 "앉아서 이야기하면 괜찮은데, 서서 이야기하면 한참 있다가 대답이 돌아온다"고 부연하면서 "어쩔 수 없다. 너무 다른 공간에 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평민 신분이지만 재벌인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담았다.
사진='유인라디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