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전역 후 첫 신곡으로 돌아왔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과장된 이미지 대신 담백한 감성과 진심을 앞세운다. 절제된 태도와 솔직한 감정으로 무대를 채우겠다는, 그가 말한 ‘유교 록스타’라는 방향성이 이번 신곡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김재환(사진=웨이크원)
김재환은 “군 생활을 하면서 전역 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계속 고민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고민을 풀어내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컴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은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온 그는 “발라드도 하고 댄스곡도 해봤지만, 결국 ‘김재환다운 음악’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됐다”며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 어떤 건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사진=웨이크원)
그렇게 완성된 ‘지금 데리러 갈게’는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록발라드다. 그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내가 무대에서 가장 행복해 보일 수 있는 음악을 선택했다”며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노랫말에는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겼다. 김재환은 “전역하고 바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미안하게 느껴졌다”며 “1년 6개월을 기다려준 팬들이 또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가사로 이어졌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듯 솔직하게 썼다”고 덧붙였다.
이번 싱글은 단순한 복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김재환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 무엇인지 고민해왔고, 군대에서 그걸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곡은 제2막의 시작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재환(사진=웨이크원)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한층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김재환은 “이제는 순위나 경쟁보다, 내가 좋은 음악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제가 행복해야 그 감정이 팬분들께도 전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환(사진=웨이크원)
끝으로 김재환은 “이번 곡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라며 “남은 10점을 채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과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