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50억 원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공시 자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운회계법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아트엠앤씨의 2025년 매출은 41억 3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27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스포츠경향은 보도했다. 이는 회사가 밝힌 매출과는 차이가 있다.
또 자본 규모 역시 2024년 초 약 116억 원 수준이던 자본총계는 2025년 말 36억 원으로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지분 가치 50억 원'에 대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음주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경기도의 한 호텔로 이동해 머물렀고, 약 17시간이 지난 뒤 경찰에 출석했다.
조사 초기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주변 CCTV 영상과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했다. 이후 위험운전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현재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하고 형을 확정받아 수감 중인 상태다.
김호중 사건 이후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이 개정되기도 했다. 해당 법안은 음주 측정을 회피하거나 사고 후 도주한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측정 거부 및 도주 행위 자체에 대한 형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