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에 '목발' 짚고 등장…男 배우에게 무슨 일? 자초지종 공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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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3일, 오후 03:39

(MHN 김유표 기자) 배우 이종혁이 목발을 짚은 채 라디오에 등장해 청취자들의 걱정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종혁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대학 후배 이종혁을 반기며 "오랜만에 왔는데 목발을 짚고 왔다"고 말하며 부상 경위를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야구를 하다가 다쳤다. 나이가 들었나 보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형은 나이 들고 나서 야구를 안 한 지 5~6년은 된 것 같은데, 왜 굳이 했냐"고 타박했다. 그러자 이종혁은 "야구를 너무 좋아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김태균은 "나도 좋아하지만 다칠까 봐 안 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걱정 섞인 잔소리를 건넸지만, 이종혁은 "나는 투수를 너무 잘한다. 내 재능이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종혁은 "다른 사람들이 다칠 때는 '내가 설마 다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치더라. 이제 나이가 됐다는 걸 실감했다"며 "평생 처음 겪는 일이라 어색하고, '내가 목발을 짚고 있다니' 싶어서 스스로도 놀란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이종혁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초등학교 때만 해도 지금처럼 키가 큰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동글동글하고 살집 있는 체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사이에 키가 급격히 자라기 시작했다. 1년에 7~8cm씩 훌쩍 크더라"며 급성장기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학창 시절을 모두 남중, 남고에서 보낸 점도 언급했다. 이종혁은 "운이 없게도 남자 학교만 다녔다"고 웃으며 "그래서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 교회에 가지 않으면 여학생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종혁은 지난 200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23세이며, 차남 이준수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과에 입학한 새내기다. 두 아들 모두 배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종혁, SBS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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