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박수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 합류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박수영은 이번 작품에서 국민배우 오정희(배종옥 분)와 그의 의붓딸이자 인기 배우인 장미란(한선화 분)을 전담하는 소속사 대표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소속 배우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도 특유의 의리와 인간미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무거운 비밀을 지켜주려 애쓰면서도 주변의 마음까지 살피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박수영과 박해영 작가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앞서 박수영은 박해영 작가의 대표작인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모자무싸’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박 작가의 감성적인 대사와 박수영의 밀도 높은 연기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박수영은 장르와 매체를 불문하고 변화무쌍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해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에서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주는가 하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놈팽이 건물주로,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다정한 로맨티스트 남편으로 변신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그의 내공이 이번 소속사 대표 역할에서는 어떻게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뒤처진 채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이 진정한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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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피닉스 · SLL · 스튜디오 플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