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D-5 예매율 20.2%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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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4월 24일, 오전 11:36

내한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 뉴스1 DB 권현진 기자
20년 만에 나온 속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빗 프랭클)가 개봉 5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20.2%로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총 7만 2478명이다.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년 전인 2006년 나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편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앞서 2006년 당시 누적 13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던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동안 지키며 인기를 누렷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인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앤 해서웨이와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 메릴 스트립의 호흡에 대한 호평이 컸다. 20년 만에 나온 속편은 두 주연 배우 외에도 당시 영화에서는 조연이었지만, 이제는 할리우드에서 두 사람 못지않은 위상을 얻게 된 에밀리 블런트를 비롯, 나이젤 역의 스탠리 투치까지 다시 합류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그에 따라 1편 못지않은 흥행이 기대된다.

2006년 1편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은 3억2658만 달러(약 4840억 6928만 원)로 제작비 3500만 달러(약 518억 7000만 원)의 약 8배에 달한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박스오피스 프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 첫 주 주말 북미에서 최대 9500만 달러(약 1407억 71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개봉 첫 주 흥행 수익인 2750만 달러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전 세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높은 관심에 화답하듯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두 주연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이달 초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

내한 당시 메릴 스트립은 20년 만의 후속작에 대해 "업계가 많은 변동을 겪고,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재정적으로도 이러한 변동,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어려운 시점에 이 영화가 나왔다"라며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미란다가 수익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영화의 내용에 대해 힌트를 전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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