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인 정을영 PD와 허물없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박정수는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 '웬만해선 막을 수 없는 박정수, 유튜브 시작하자마자 전 남편 소환하고, 현 남편이랑 모니터링하는 기 쎈 아줌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정수가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부부로 함께 출연했던 선배 연기자 노주현, 현재 사실혼 관계인 남편 정을영 PD와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박정수는 노주현과의 만남에 "전 남편을 만난다는 생각에 30분 정도 자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노주현은 자신의 외출에 여전히 아내가 신경 쓰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며 박정수와 정을영 PD의 안부도 물었다.
정작 박정수는 "그 남자(정을영 PD)는 잘 못 지낼 이유가 없다. 나는 제발 여자친구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노주현이 "마음에도 없는 얘기 하지 마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수는 "이 남자는 집밖에 모른다. 집에서 안 나가려고 하고, 연출만 잘한다. 그 모습에 속아서 결혼한 거다. 감독으로서 존경심이 없었다면 안 살았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싸우다가 정든 케이스다. 같이 살면 안 싸울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싸운다"라고 밝혔다. 박정수와 함께 VCR을 지켜보던 정을영 PD는 이에 대수롭지 않은 듯 담담한 반응을 보여 오히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정수는 지난 1975년 사업가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낳았으나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09년부터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을영 PD는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무자식 상팔자' 등을 연출한 스타 드라마 PD다. 특히 배우 정경호가 아들이다. 정경호 또한 박정수를 어머니로 부르며 다정한 모자 관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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