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오존♥전주니, 열애 9년 만에 내일(26일) 결혼 발표 "평생 재밌게 살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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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5일, 오후 10:50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오존과 전주니가 9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한다.

25일 저녁, 오존과 전주니는 각자 SNS를 통해 내일(26일) 예식 계획을 깜짝 발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사진들에는 오존과 전소니 커플 만의 독창적인 분위기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흰색 바탕의 반팔 티셔츠와 바지, 망사 스타킹 등 독특한 캐주얼 커플룩은 물론, 무릎까지 하나로 길게 땋아내린 머리에 면사포를 쓴 전소니의 독보적인 분위기나 빈티치 슈트를 입고 신부를 에스코트 하는 듯한 오존의 모습이 이들만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오존은 "저희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작은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동안 총각 오존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전주니는 장문의 심경글을 따로 게재했다. 그는 가장 먼저 "이러나저러나 얘랑 평생 이렇게 재밌게 살 거니까 결혼이라는 건 그냥 귀찮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핑계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 데 모아 더 낡고 지치기 전에 재밌게 놀고 싶어서 명분을 만들었다. 그 김에 오준호는 제가 데려간다. 우리 내일 결혼해"라고 오랜 연인 오존과의 결혼식에 감격을 표했다. 

또한 "혼자 웨딩 촬영 룩 정하고 아이템 준비하는 애잔한 나를 도와주겠다고 지도 밤낮없이 바쁜데 자기 아이템 바리바리 챙겨오고 촬영도 도와 준 내 꼬마천사", "과제 모델하러 왔던 그 고등학생의 웨딩촬영까지 하게 된 그리고 찍다 눈물 터져버린 영원한 넘버원 포토그래퍼. 그리고 이 여자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심지어 너무 아름다운 웨딩포토북을 만들어줬다. 자랑 안할 수가 없어서 올린다. 웨딩 준비하는 동안 언니가 준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청첩장도 내 손으로 만들겠다고 애쓰는 나를 도와 폰트도 보여줘, 그래픽 위치도 다듬어줘 그리고 발주까지 도와 준 고마운", "냅다 산 내 드레스가 너무 훤히 비쳐서 대곤란상태일 때, 슈퍼맨처럼 비슷한 원단 구해다가 퀵으로 보내주신", "그 원단으로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해서 그 복잡한 옷을 결국엔 입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초고급인력"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을 도와준 지인들을 따로 언급했다. 

무엇보다 그는 "외에도 혼자 웨딩 준비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수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는데, 제가 몇 배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다. 나 드디어 해방이야 이놈의 결혼 준비 언제 끝나나 했다. 내일 재밌게 놀거야 말리지마"라고 덧붙이며 결혼식 또한 자신들 만의 개성이 강하게 담길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존은 지난 2016년 '(O)'를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다. 이후 '칼트', '로너' 등 다양한 솔로 음반을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 '지리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최근 절친한 래퍼 넉살, 가수 카더가든,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함께 다수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전주니는 '주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가수다. 특히 그는 드라마 '남자친구', '기생수: 더 그레이', '청춘월담', '멜로무비', '당신이 죽였다'를 비롯해 영화 '죄 많은 소녀', '밤의 문이 열린다', '소울메이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 전소니의 동생이기도 하다. 또한 전소니, 전주니 자매는 1970년대 활약한 쌍둥이 듀오 바니걸스 멤버 고재숙의 딸이다. 

오존과 전주니는 프로젝트 밴드 피그프로그(pigfrog)를 결성해 싱글 '피그프로그'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사이 두 사람은 앞서 9년 넘게 열애를 이어왔다. 이에 사실혼 관계로 통할 정도로 가요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해왔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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