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딸이 먼저 ‘아빠 해줘'”…5살 연하 남사친과 재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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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5일, 오후 11:52

(MHN 장샛별 기자)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재혼 사실과 함께 현재의 행복한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최정윤은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싱글맘’이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일상을 보여주다가 나중에 거짓말쟁이로 오해받을까 걱정됐다”며 재혼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싱글 프로그램 섭외가 계속 들어오는 상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재혼 사실 공개에는 10살 딸의 의지가 컸다. 딸이 먼저 공개를 원했고, 가족으로서의 삶을 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는 것.

최정윤은 딸 덕분에 두 번째 웨딩사진도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따로 올릴 계획 없이 혼인신고 후 결혼생활을 시작했지만, 딸이 “부부는 꼭 결혼식을 해야 한다”며 강하게 권유했고, 최소한 결혼사진이라도 남기자고 간절히 바랐다고. 세 사람은 가족사진 겸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질투가 많아 엄마와 아빠 사이에 꼭 끼고 싶어 하던 딸이지만, 촬영 당일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도와줬다는 일화는 훈훈함을 더했다.

남편과의 인연 역시 특별했다. 최정윤은 “함께 골프치며 아이와 자주 놀아주던 남사친 중 한 명이었다”고 밝히며, 현재 남편이 5살 연하라고 설명했다. 특히 딸이 남사친들 중 유독 그에게만 “우리 아빠 해줘”라며 따랐고, 어느 날은 두 사람을 나란히 앉혀놓고 “아빠? 엄마?”라고 부른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정윤은 “그때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했구나 싶어서 눈물이 났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이후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개그우먼 심진화는 “평소 싱글들에게 ‘결혼은 절대 하지 마’라고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결혼은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 가족의 일상도 공개됐다.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며 분리수면을 시도 중인데, 오히려 최정윤에게 “나가라”고 하고 남편이 재워주길 바란다고 밝혀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10년 만에 이혼했으며, 올해 2월 5세 연하의 일반인과의 재혼을 밝혔다. 이후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안정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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