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최정윤, 5세 연하 남편과 웨딩사진 공개…"열살 딸이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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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4월 26일, 오전 11:49

MBN

최근 5세 연하와 재혼 소식을 알린 배우 최정윤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이긴다'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딸 덕분에 결혼사진을 찍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재혼 소식을 알리게 되면서 식을 올릴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다, 남편도 마찬가지였다"며 "혼인신고만 한 채로 가정을 잘 이끌어 가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결혼식을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이에게 '엄마는 안 해도 돼, 우리 가족만 행복하게 살면 되지' 했더니 사진이라도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최정윤의 딸은 초등학교 4학년으로 만 10세라고. 그는 "딸이 원하니까 '사진 정도만 남겨놔도 좋겠다, 셋이 찍으면 너무 좋겠다' 해서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아빠와 저를 너무 사랑하지만 질투가 많다"며 "'아빠랑 엄마랑 사진 찍어줘' 하면 절대 안 찍어준다, 자기가 꼭 가운데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하지만 웨딩사진 찍을 때는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렇게 해봐'라며 우리 둘만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더라"고 고마워했다.

최정윤은 "작년 10월에 촬영했는데 남겨두니까 좋더라"며 "결혼사진이라는 걸 집에 처음 걸어봤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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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서는 "골프 치다가 친해진 동생이었다"며 "제가 '싱글맘'이다 보니까 몸으로 놀아주는 걸 잘 못해서 남사친들과 잘 어울렸다, 친구들이 아빠처럼 놀아주고 했는데 그중에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정윤은 "아이가 유독 그 삼촌한테만 '우리 아빠 해줘' 했다"며 "'삼촌한테 그러는 거 아니야' 했는데 유독 그 삼촌을 좋아했다"고 돌이켰다. 더불어 "저는 남자 친구를 사귈 마음도 없었다"며 "아이가 자꾸 관심을 보였고 어느 날 둘을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 이러더라, 그때 눈물이 나더라, 아빠 소리를 하는 게"라고 안쓰러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처음으로 '이런 관계가 될 수 있나?'라고 막연히 생각했다가 만남이 잦아지면서 스며들어 갔다"고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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