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6번 하며 삶 포기하고 싶었다"...홍진경, 이소라와 15년 만에 나눈 '눈물'의 근황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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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6일, 오후 09:5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소라와 진경’ 홍진경이 이소라와 15년 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암 투병의 고통과 고(故) 최진실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26일 오후 MBC 예능 ‘소라와 진경’이 첫 방송됐다.

홍진경은 그간 소원했던 15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입을 열며 “언니 못 보던 15년 동안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암투병도 하고. 그 사이 이혼도 하고”라며 쉼 없이 달려온 파란만장한 삶을 담담히 고백했다.

특히 홍진경은 암 투병 당시의 처절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전 암이었어요. 여섯 번 항암했어요. 여섯 번. 항암이라는 게 그렇더라고요. 첫 번째랑 마지막이 제일 쉬워요. 첫 번째는 멋모르고 시작하니까 하는 거고. 마지막은 정말 마지막이니까 하는 거고”라며 고통스러웠던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중간에 세 번째, 네 번째가 제일 힘들어. 그때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삶을. 그냥 안 하고 싶더라고”라고 덧붙여,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육체적 한계를 고백했다. 다행히 지금은 완치되어 건강한 상태임을 전하며 이소라를 안심시켰다.

이날 이소라는 홍진경이 암 투병 중에도 묵묵히 지켜온 ‘의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소라는 “애들. 환희와 준희를 네가 계속 챙기더라고”라며 고(故) 최진실의 자녀들을 꾸준히 돌보고 있는 홍진경의 모습에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챙기느냐는 질문에 홍진경은 “저도 그렇게 자주 만나거나 많이 챙기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하자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다. 늘 옆에 꾸준히 있으려고 했어요. 무슨 일이 있을 때 저한테 올 수 있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소라와 진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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