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가수 박지현이 대구를 뜨겁게 달궜다.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 “SHOWMANSHIP SEASON 2’-대구’가 지난 25일과 26일 경북대학교대구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대구 공연에서 그는 등장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오프닝 VCR 이후 ‘우리는 된다니까’에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시선을 끌었고,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까지 이어지며 초반부터 객석을 달궜다.
중반부에서는 흐름을 확실히 전환했다. ‘애간장’, ‘기도’로 감정을 눌렀다가, ‘갈무리’에서는 포장마차 콘셉트를 더해 분위기를 풀었다. 암전 없이 ‘밤안개’로 이어지는 구성은 공연의 몰입을 끊지 않는 선택이었다. 이어진 ‘Swing Baby’에서는 전화 통화 연기를 곁들인 연출로 스토리를 만들었고, ‘만물 트럭’ 무대에서는 확성기와 세트 활용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악 무대도 선보였다. 한복 쾌자를 입은 박지현은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을 시작으로 ‘쓰리랑’, ‘망부석’, ‘못난놈’까지 이어지며 전통적인 정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후 ‘무’, ‘그대가 웃으면 좋아’, ‘비나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무대를 채웠다. 중간중간 ‘친구’ 패러디와 ‘박교관’ 콘셉트 영상도 더해지며 공연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졌다.
또 부모님의 사진을 활용한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무대가 잔잔한 여운을 남겼고, 이어진 ‘나이트클럽 메들리’에서는 미러볼과 함께 객석의 흥을 끌어올렸다.
앵콜 요청에 다시 등장한 박지현은 ‘안녕이란 슬픈 말’을 시작으로 ‘환희’, ‘이제는’를 연이어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초대장’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직접 쓴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박지현은 “대구에서도 함께 자리를 빛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후 백스테이지와 퇴장하는 모습이 담긴 엔딩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지현의 ‘쇼맨쉽 시즌2’ 투어는 광주, 인천, 전주, 고양, 부산, 성남 등으로 이어진다.
사진=쇼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