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밴드 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1년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채널 '김태원클라쓰'에는 '딸의 결혼, 아버지의 마지막… 그리고 부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태원은 "'김태원클라쓰'는 여러분이 그리워서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의리를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다. 늘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이런 것들을 발표해드리고 싶었는데 약속을 많이 어긴 것 같다. 주춤했던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며 "부활이 없어지지 않는 한 '김태원클라쓰'는 멈추지 않는다. 걱정하지 마라알"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네 번이나 입원했다. 앨범 14집에 대한 것들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난해 가을 겪은 부친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내가 살아가면서 또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그런 아버지를 둔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김태원은 최근 결혼한 딸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내 딸은 지금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를 못 펴더니 미국에서는 '저 사람이 내 딸인가'일 정도로 매우 밝은 모습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인 사위에 대해 "(사위는) 그 나이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표정과 어떤 눈빛과 말, 그런 것들을 갖고 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소울을 지니고 있다. 그거 하나면 끝이다"며 "돈 많고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딸을 얼만큼 아끼고 사랑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복을 받아서 그런지 우리하고 잘 맞는 사위를 만난 것 같다"고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그는 "음악을 40년 하면서 솔직히 이렇게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본 적은 없다. 이제 채널을 통해 우리도 투자를 하고 좀 오래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음악으로 퍼트리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채널 '김태원클라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