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바였다"→"토하고 굴렀다"…신성록·하도권, 찐친 폭로전 터졌다(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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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7일, 오후 11:30

(MHN 박선하 기자) 20년 지기 신성록과 하도권이 서로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하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20년 지기인 신성록과 하도권의 우정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신성록은 "하도권은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이 어울린다"며 "예전에는 수염이 많아서 단군신화 속 사람이 되기 전 곰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도권은 "네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하냐. 너는 털복숭이에 바야바였다"고 맞받아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신성록 때문에 하도권이 삭발을 하게 된 일화도 공개됐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던 작품에서 신성록은 당시 신인이던 하도권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라는 의미로 삭발을 제안했다. 하도권 역시 이를 받아들여 과감하게 머리를 밀고 촬영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하도권은 "감독님이 '굳이 이렇게까지?'라는 반응이었다"며 "삭발까지 했는데 바로 작품에서 죽어서 분량이 거의 없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안 밀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이 경험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이후 드라마 '펜트하우스' 캐스팅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전도 더했다.

신성록은 자신의 미담도 직접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 당시 부여에서 장기간 머물렀다"며 "근처에 방을 잡고 하도권에게 비용 없이 같이 지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도권은 "이런 미담은 내가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당황했고, 신성록은 "내가 말 안 하면 세상에 알려질 수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하도권은 "보통 이런 미담은 내가 얘기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황당해했고, 신성록은 "내가 얘기 안하면 세상에 알려질 수가 없다"고 반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도권의 반전 매력도 공개됐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학생증을 활용해 매력을 어필했다고 밝혔다. 하도권은 "잘생긴 사람들은 얼굴로 승부하지만 나는 말을 해야 했다"며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 카드로 서울대 학생증을 꺼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외모와 달리 술을 못마시는 하도권에게 벌어진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신성록은 "같이 작품을 하게 됐을 때 회식 자리에서 잘 보이고 싶어 하도권이 소주 세 잔을 마셨다"면서 "20분 뒤 사라져서 나가봤더니 밖에서 토를 하고 길거리에서 굴러다니고 있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도권은 신성록의 공로를 애써 부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는 신성록이 연결해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일화를 언급하면서도 "감독님이 원래도 저를 알고 있었다고 하셨다"고 주장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곧바로 야유를 보냈고, 신성록 역시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아니 근데 진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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