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Shakira)의 브라질 공연을 앞두고 무대 설치 작업에 참여했던 작업자 1명이 끔찍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작업자는 샤키라가 출연하는 대형 공개 콘서트 무대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27일 피플지는 보도했다.
공연 주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26일 오후 공연 구조물 조립 작업 중이던 한 전문 인력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가 이뤄졌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또 주최 측은 "현재 유가족과 관련 업체, 현장 스태프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소방당국은 "피해 작업자가 리프팅 시스템에 끼이면서 하반신에 심각한 압박성 손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구조대 도착 전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이 먼저 피해자를 장비에서 꺼냈고, 이후 코파카바나 해상구조대 구급 인력이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미겔 쿠토 시립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팀의 조치에도 스태프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무대는 샤키라가 오는 5월 2일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개최하는 공개 콘서트 '토도 문도 노 리우(Todo Mundo no Rio)'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인 대형 무료 공연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앞선 행사들 역시 수백만 명의 관광객과 관람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스태프 사망 사고 이후 현재까지 주최 측은 공연 일정 변경이나 취소 여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샤키라의 대형 브라질 공연을 앞둔 현장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드리우고 있다.
사진=샤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