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연/ 사진제공=데이원드림
가수 이채연이 1년 9개월 만에 '뉴 디스코' 장르로 돌아온다.
이채연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틸 아이 다이'(Till I Die)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4년 7월 발표한 '쇼다운'(SHOWDOWN) 후 이채연이 약 1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채연은 2022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이채연은 '허시 러시'(HUSH RUSH), '노크'(KNOCK), '돈트'(Don't) 등의 곡을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곡으로 가요계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신보 '틸 아이 다이'는 '무대 위'의 이채연을 강조한다. 무대에서 스스로가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채연의 여러 감정과 내면을 자신만의 색채로 풀어냈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상처를 대면하고 이를 극복하며 자신만의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는 성장 서사를 중심에 뒀다.
타이틀곡 '노 티어스 온 더 댄스플로어'(No Tears On The Dancefloor)는 레트로 무드의 뉴 디스코 댄스 팝 장르로, 영화적인 프로덕션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통해 아련함과 벅차오르는 감정을 동시에 선사하는 곡이다. 특히 단순한 뉴 디스코로만 풀어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로맨틱 디스코'를 표현한다고 해 기대가 크다.
메시지도 뚜렷하다. '노 티어스 온 더 댄스플로어'는 겉으로는 화려하기만 한 무대 위 주인공이지만 한편으로는 내면의 상처와 아픔을 숨긴 채 춤을 추는 극복의 서사가 녹아 있으며, 어떤 흔들림이 있어도 꿋꿋하게 나만의 춤과 노래를 이어가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시련 속에서도 끝내 무대를 놓지 않고 나아가는 이채연의 굳건한 의지와 진정성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다양한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왔던 이채연이 과연 '뉴 디스코' 장르에서는 또 어떤 자신만의 색채를 발산할 수 있을지가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채연은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무대 위 자신의 존재감을 선언하며 대중에게 진짜 멋을 뽐내는 Y2K 힙합 댄스곡 '노우 어바웃 미'(Know About Me),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를 기대하는 일렉트로 댄스 팝 '아님 웨이팅'(I'm Waiting),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힙합 댄스 트랙 '배드'(BAD),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남긴 거리감과 옛 인연에 대한 여운을 담담히 풀어낸 알앤비 팝 '하우 아 유'(How Are You)까지 총 5곡이 담겨 있다.
1년 9개월 만의 컴백, 새로운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 그리고 '로맨틱 디스코' 장르 도전 등 이전보다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이채연. 과연 그가 이번 신보 활동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어떻게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