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첫 번째 남자’ 9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6%, 수도권 5.8%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 회장(이효정 분)이 강준호(박건일 분)와 마서린(함은정 분)의 결혼을 밀어붙이는 진짜 이유가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겉으로는 가족의 행복과 며느리를 위한 선택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드림 그룹의 이미지와 회사 주가를 지키기 위한 계산된 결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마 회장의 냉정하고도 냉혈한적인 본심은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겁게 만들었다.
한영자(최지연 분)는 상견례 자리에서 마 회장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자료를 내밀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채화영(오현경 분)은 “사부인이 오해하는 것”이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한영자는 “오해가 아니다. 채화영 대표가 제 남편과 불륜 관계”라고 폭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자신이 받은 상처와 모욕이 모두 풀릴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채화영이 “애들 결혼식 준비 자리인데 상견례 자리에서 무슨 실례냐”고 반박하자, 한영자는 “실례를 한 건 당신이 먼저다. 사돈 될 사람끼리 불륜하는 게 실례가 아니고 뭐냐”며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오장미(함은정 분)는 이 혼란을 기회로 삼아 마서린을 되찾기 위해 직접 채화영을 찾아갔다. 그러나 채화영은 오히려 “결혼식과 서린이를 맞교환하는 조건은 어떠냐”고 역제안을 던지며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했다.
결국 오장미는 마 회장을 찾아가 강준호와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갔다.
특히 마 회장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추진한 또 다른 이유는 채화영의 살인 은폐와 방조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 경우 드림 그룹 전체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마서린의 후계자 이미지까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마 회장은 “사돈으로 묶어놓으면 저쪽도 함부로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며 철저한 계산 아래 결혼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결혼식이 마 회장의 계획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 그리고 오장미가 원하는 대로 마서린을 되찾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94회는 오늘(28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다.
인물들의 욕망과 계산이 더욱 첨예하게 충돌하는 가운데, 이번 전개는 ‘첫 번째 남자’가 왜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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