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사망’ 피의자 2명에…검찰,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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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8일, 오후 05:04

(MHN 김해슬 기자) 검찰이 고(故) 김창민 감독에게 폭행을 저질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전담수사팀은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팀은 "추후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들의 혐의 상당성과 구속 필요성에 관해 구체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거와 법리에 따라 피의자들의 혐의 입증에 만전을 기해 더 이상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도록 하고, 피의자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로 덧붙였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 구리시 한 식당 앞에서 김 감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김 감독은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 일행과 갈등이 생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으로 번졌고 폭행을 당한 치료를 받았지만 뇌출혈 증세가 악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김 감독은 심장과 간, 신장 등을 기증해 네 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전한 뒤 세상을 떠났다. 

이번 사건은 경찰 단계의 '부실 수사'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혐의 입증에 만전을 기해 더 이상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발달장애 아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또  지난 15일 피의자 자택을 압수수색, 24일 10시간 가량 소환 조사를 이어갔다. 

사진= 故 김창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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