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오늘(29일) 경찰조사 받는다…필라테스 가맹 사기 의혹 대질[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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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9일, 오전 07:49

[OSEN=지형준 기자]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1 K-META FORUM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양한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23 /jpnews@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필라테스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 양정원이 자신이 연루된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양정원은 오늘(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기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을 불러 대질조사에 나선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의 고소장을 접수해 지난 2024년 7월 말부터 양정원과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 운영 본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가맹점주들은 양정원과 본사가 직접 교육한 강사진을 가맹점에 파견해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계약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양정원 소속사 측은 “홍보 모델로서 초상권 계약만 진행했을 뿐 사업 내용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정원도 “저는 해당 필라테스 학원 가맹 사업에 사업 참여자가 아닌, 광고 모델로서 단순 초상권 사용계약 관계”라며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를 한 뒤 같은 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이 과정에서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검찰은 양정원의 남편이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양정원의 남편이 경찰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수사 정보를 전달받았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양정원은 “남편이 해당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남편 역시 남은 수사와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정확한 추측성 보도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너른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바 없으며 남편의 경찰 접촉은 단순히 빠른 사건 처리를 위해서였다는 입장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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