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이 전하는 위기 가정 현실…'휴먼다큐 소원'이 담은 두 가족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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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4월 29일, 오전 10:00

배우 김영옥의 따뜻한 목소리가 위기 가정의 간절한 소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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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보호자의 질병과 생계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운데, ‘휴먼다큐 소원’ 2부에 소개되는 두 가족의 사연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배우 김영옥, 국내 위기 가정을 위해 목소리로 응원!


MBC플러스 ‘휴먼다큐 소원’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이 짊어져야 할 현실의 무게와 그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간절한 소원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아이들의 소원에 응답하는 통로가 되고자 기획된 휴먼 다큐멘터리 방송이다. 오는 4월 30일(목) 밤 11시 방송에서는 힘겨운 현실을 버텨내고 있는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 세월 깊은 연기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영옥이 내레이션으로 함께한다. 특유의 따뜻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삶의 고단함을 견디는 이들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고 살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 시력을 잃어가는 증손주, 기백이 곁을 지키는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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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넘은 낡은 집에서 살아가는 김인순 할머니와 기백이. 어린 생명을 홀로 지켜내고 있는 할머니에게 기백이는 손주가 아닌 더없이 귀한 증손주다. 태어나자마자 저혈당으로 중환자실을 오가야 했던 기백이는 여러 사정 끝에 결국 증조할머니의 품에 안겼고, 그날부터 두 사람의 삶은 서로에게 전부가 됐다.

하지만 기백이의 성장은 또래와 조금 다르다. 올해 열 살이지만 말은 네 살 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다리에도 문제가 있어 까치발로 걸음을 뗀다. 가장 큰 문제는 눈이다. 시신경에 문제가 생겨 왼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남은 오른쪽 눈마저 언제 시력을 잃을지 모르는 안타까운 상태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은 현실 앞에서 할머니의 마음은 조용히 무너진다.

뇌경색을 겪은 뒤 언제 다시 쓰러질지 몰라 늘 모자를 쓰고 다니는 할머니는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기백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까 봐 하루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아픈 몸으로 손자를 지키는 할머니와 흐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백이. 두 사람이 바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니다. 그저 아프지 않은 하루, 그리고 내일도 서로의 곁에 있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 아픈 부모님 곁을 지키는 착한 아들, 일곱 살 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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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열병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를 안고 살아온 아빠 성우 씨와 사고로 오른쪽 손가락을 모두 잃은 엄마 혜정 씨. 두 사람은 장애인 일자리 현장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이 됐다. 그리고 결혼 8년 만에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적 같은 아이, 아들 선오가 태어났다.

부부에게 선오는 삶을 다시 버티게 해준 이유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아빠의 다리를 들어 침대로 올려주고,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거드는 기특한 선오.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들의 모습에 부모의 마음은 늘 미안함으로 남는다.

하지만 어느 날 성우 씨의 건강이 급격히 무너졌다. 신장 기능은 20%도 남지 않았고 심장 혈관까지 막혀 치료가 시급한 상황. 결국 일을 멈추고 버티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고장 난 보일러에서는 물이 새고 있지만 수리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열악한 주거 환경까지 가족을 더욱 힘겹게 만든다.

아빠 성우 씨는 가족을 위해 휠체어 수리 일을 배우며 다시 일어서려 하지만 점점 나빠지는 건강이 그마저도 가로막고 있다. 아픈 아빠와 그런 남편을 지켜보는 엄마, 그리고 어린 나이에 아픈 부모님을 챙기는 선오까지. 이 가족에게는 한 가지 간절한 소원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하는 것. 그 소박하지만 절실한 바람이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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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휴먼다큐 소원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삶에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굿네이버스는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걱정 없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10년 연속 투명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믿을 수 있는 기부 단체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

가장 평범한 하루를 꿈꾸는 가족들의 간절한 소원은 4월 30일 목요일 밤 11시 MBC PLUS ‘휴먼다큐 소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지 않은 내일과 함께하는 오늘, 그 가장 소박한 바람이 가장 큰 울림이 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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