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알고 보니 폐업 위기 소녀가장 CEO 살렸다.."이제 연매출 230억"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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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9일, 오후 12:10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들 '삼둥이'가 소녀가장을 극적으로 살려낸 비화가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드러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약칭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매출 230억 원, 하루 생산량 20톤을 자랑하는 만두 업체 CEO 남미경 대표가 출연한다. 

남미경 대표는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서 일명 '삼둥이'로 화제를 모은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들 대한, 민국, 만세가 먹방을 펼친 만두 브랜드의 대표다. '삼둥이 만두'로 화제를 모은 이 브랜드를 통해 남미경 대표는 19세 소녀 가장에서 '만두퀸'으로 극적인 성공을 거뒀다. 

현재는 매일 150여 종의 만두를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2500평 규모의 초대형 공장을 가동하는 그이지만, 여전히 회사 내 대표실 단칸방에서 출근까지 10초인 '공장살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TV도 없이 몇 벌의 옷과 최소한의 생필품만 둔 그는 '이웃집 백만장자' 출연진 역사상 가장 작은 방을 가진 백만장자였다. 

검소함의 바탕에는 눈물겨운 어린 시절이 있었다. 19세 나이에 소녀 가장이 된 그는 사고로 쓰러진 부친을 대신해 가족을 책임졌다. 화장품 방문판매원, 보험왕을 거쳐 유통까지 뛰어들었으나 성별의 장벽에 가로막혔다. 보험왕까지 한 영업력으로 1990년대 후반에는 월 수익 2천만원을 달성하기도 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빚 독촉에 시달리기도 했다. 

심지어 만두를 만들다 손에 장애도 입었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은 것. 이에 "손가락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더라"라던 그의 회상에 MC 서장훈조차 숙연해졌다고. 

좌절을 모르던 남미경 대표는 '슈돌'에서 '삼둥이 만두'로 기사회생했다. 그의 갈비만두를 눈 깜빡할 사이에 먹어치우는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의 모습이 그를 폐업 위기에서 건져낸 것이다. 이에 힘입어 불과 3개월 만에 1년 치 매출을 달성한 그는 이제 연매출 230억 원의 신화를 쓰고 있었다. 이에 남미경 대표의 성공신화가 '이웃집 백만장자'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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