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 극본 여은호 / 크리에이터 양희승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사내 ‘풍기문란 감사’라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예측불가한 관계성을 그리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위트 넘치는 여은호 작가의 대사와 이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수현 감독의 연출, 그리고 신혜선과 공명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어우러지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2회는 최고 7.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4월 4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지수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미공개 및 비하인드 스틸에는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열연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신혜선은 원칙주의 감사실장 주인아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일에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냉철함은 물론, 날카로운 시선과 예리한 직언, 예상치 못한 순간 툭 던지는 유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은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공명 역시 감사실 서열 최하위로 추락한 노기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엘리트 감사 1팀에서 문제적 감사 3팀으로 좌천되며 인생이 급변한 노기준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코믹한 순간과 진지한 감정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명의 연기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미공개 컷에서는 ‘감사실 미소천사’였던 노기준의 여유로운 모습과 현실 부정에 빠진 짠내 가득한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청자들의 큰 화제를 모았던 1회 ‘기절 엔딩’의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남편의 외도를 제보한 영희(박하선 분)의 공격을 피하다가 주인아의 품에서 그대로 기절해버린 노기준의 장면은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주인아와 노기준의 아슬아슬한 눈맞춤과 예상 밖의 포지션은 유쾌한 웃음 속에서도 묘한 설렘을 만들어내며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현재 감사실 탈출 기회가 무산된 노기준 앞에 주인아를 겨냥한 제보 메일이 도착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예고된 상황이다.
제작진은 “3, 4회에서는 주인아와 노기준의 본격적인 팀플레이가 시작되고, 앙숙 같던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며 “관계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회차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은밀한 감사’는 지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드라마 축제 ‘칸 국제 시리즈’에 한국 대표 작품으로 초청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26 칸 시리즈 연계 방송 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흥행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웃음으로 시작해 설렘으로 번지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은밀한 감사’를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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