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배우 류수영이 딸을 잃어버린 경험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1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리스너로는 배우 류수영, 금새록, 투어스 신유가 출연해 이야기에 함께한다.
방송은 '대천 영유아 연쇄 납치 살해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생후 며칠밖에 되지 않은 영아부터 5세 여아까지 한 마을에 살던 아이 5명이 시간차를 두고 실종되거나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추적한다.
특히 마지막에 발생한 5세 여아 납치 피살 사건은 큰 충격을 안긴다. 엄마와 함께 잠들었던 다섯 살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진 뒤 다음 날 저녁 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기자는 "간을 훼손했다는 사실만으로 충격이 컸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참담하게 만든다. 이를 들은 금새록은 "너무 화가 난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신유 역시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을 잇지 못한다.
무엇보다 딸을 둔 아버지 류수영의 고백이 먹먹함을 더한다. 그는 "나도 딸을 잃어버릴 뻔했다"며 과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이어 "딸을 찾아 헤맨 30초 동안 지옥을 수차례 오갔다"고 고백하며, 실종된 아이를 찾는 부모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 결국 류수영은 참았던 감정을 쏟아내며 오열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건 소개에 그치지 않고, 장기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도 함께 공개된다. '꼬꼬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IST AI·로봇연구소의 최신 생성형 AI 기반 나이 변환 기술을 활용해 장기 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추정한 영상을 제작했다. 여기에 총 26명의 연예인과 유명인이 6개월간 재능기부 형식으로 목소리를 보탰다.
'꼬꼬무'가 준비한 해당 영상은 오는 5월 25일까지 SBS와 SBS NOW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