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도 뒤흔들 아재들"…신하균·오정세·허성태, '오십프로' 캐릭터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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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4월 30일, 오전 10:09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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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기획 권성창 / 연출 한동화 / 극본 장원섭 /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는 평범해 보이지만 한때는 제대로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다시 운명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지만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지나온 진짜 프로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를 예고한다.

30일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불리던 정호명(신하균 분), 봉제순(오정세 분), 강범룡(허성태 분)이 다시 움직이게 되는 과정이 담겨 유쾌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전한다.

국정원 블랙요원이었던 정호명은 “보세요, 내가 하나 못 하나”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과 달리 외상값도 해결하지 못하고, 아내 권오란(신동미 분)의 잔소리에 작아지는 현실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갱년기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 더해지며 웃픈 현실을 완성한다.

북한 특수 공작원이었던 봉제순은 지금은 청소와 세차를 도맡아 하며 동네북처럼 살아가고 있다. “모르겠는데요?”, “어떻게 됐더라?”라며 기억을 더듬는 모습은 그가 잊고 있는 과거와 숨겨진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범룡은 부하 마공복(이학주 분)에게 “편의점 매출 올릴 생각이나 하라”고 호통치는 편의점 사장으로 등장한다. 친절한 사장을 꿈꾸지만 손을 내밀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수갑 채듯 손을 내미는 모습에서는 조폭 출신다운 본능이 드러나 웃음을 유발한다.

영상 속 “몸은 50%, 의욕은 100%”, “영선도를 뒤흔들 아재들이 왔다”라는 카피는 세 사람의 재가동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준다.

특히 10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이들이 다시 움직이게 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진다. “섬 하나 때문에 이 판을 벌였다고?”, “아무래도 이상해, 구린내가 나”라는 내레이션은 영선도에서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한다.

세 사람이 영선도로 좌천될 수밖에 없었던 ‘그날의 사건’은 무엇인지, 그리고 10년 동안 묻혀 있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김상경(한경욱 역), 김신록(강검사 역), 권율(도회장 역), 이학주(마공복 역), 한지은(박미경 역), 김상호(조팀장 역), 현봉식(유인구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도 기대를 높인다.

특히 권율이 “쥐져스 크롸이스트”라고 외치는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들이 세 주인공과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오는 5월 2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때의 전설이 현실형 아재가 되어 돌아온 만큼, ‘오십프로’가 짠내와 액션, 코미디를 어떻게 버무려 새로운 금토극의 재미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쏠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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