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최강희가 폐지 수거 도전에 나섰다.
지난 29일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수입 돈이 되는 고물은 따로 있다'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강희는 의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치료를 위해 설립된 녹색병원을 찾았다. 녹색병원장은 서울 중랑구에 약 2만 명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폐지 수거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폐지 줍기 체험에 도전했다. 등장한 어르신은 "새벽 3시 30분에 나온다. 장사가 끝나고 폐지를 내놓는 시간이기도 하고, 도로에 차가 많지 않아 덜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6시 30분에는 고물상 문이 열린다. 3,000원에서 5,000원 정도를 번다"고 밝혔다.
이후 최강희는 어르신과 함께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폐지를 수거했다. '상자를 쌓는 규칙이 있을 거 아니냐'는 물음에 어르신은 "상자를 주울 때는 테이프를 떼고 납작하게 포개서 쌓아 올려야 많이 쌓을 수 있다"며 팁을 전수했다. 팁을 전해 들은 최강희는 꼼꼼하게 상자를 정리하는 면모를 보였고, 어르신은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후 최강희는 한 빌라 건물로 들어갔고 "웬일이냐. 오늘 나 온다고 사람들이 상자 많이 내놓은 것 같다"며 상자를 가득 실었다. 그러나 이내 "구부렸다가 폈다가 하는 것이 허리에는 안 좋을 것 같다. 상자에 끈을 매는 것 자체가 고생스럽다"고 전했다.
어르신은 종이 더미들을 보며 "저거 가져가 봤다 1,000원도 안 준다"면서 "킬로 수에 따라 50원 준다. 한 리어카를 실어도 5,000원, 3,000원 그런다"고 밝혔다. 또 헌 옷을 발견한 뒤에는 "저거 비싼 것이다"라며 "킬로당 200원"이라고 고물 가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모은 폐지와 헌 옷을 들고 고물상을 찾았다. 리어카에 가득 찬 고물 가격들은 2,000원으로 책정됐다. 최강희는 "돈 벌었네"라고 고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영상 말미 최강희는 어르신에게 가방과 소액의 현금을 전해드리며 "고기 사드리고 싶었다"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 '나도최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