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이자 현대가 며느리인 노현정의 근황이 공개되어 온라인이 들썩였다. 한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가사에 전념하던 그의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의 반가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데일리패션뉴스 공식 SNS에는 '아름지기 바자 행사에서 만난 아나운서 노현정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노현정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청반바지를 매치한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하여 여전한 단아함을 뽐냈다. 화려한 꾸밈 없이도 빛나는 미모와 특유의 지적이고 정갈한 분위기는 과거 방송 활동 당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부스 일을 돕던 그는 직접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우리나라 문화 전통 계승을 돕고 있는 아름지기에서 1년에 한 번씩 바자 행사를 열어 저희가 기부를 하고 있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차분하게 설명했다. 특히 '상상플러스'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또렷한 발음과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는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바자회 참여 소감에 대해서는 "친구들끼리 함께 모여서 친목도 다지고, 좋은 제품들을 사람들에게 많이 소개할 수도 있다"라며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기부해서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다"라고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현장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행사를 지원하는 그의 모습에서 소탈한 매력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댓글창에는 "'상상플러스' 때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목소리가 그대로라 소름 돋을 정도다", "아나운서 시절 발성이 여전하다",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등 미모와 목소리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7세인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당시 연예인 못지않은 '아나테이너'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차가운 듯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던 그는 돌연 2006년 현대그룹 3세인 HN 정대선 사장과 결혼을 발표하며 방송가를 떠났다.
결혼과 동시에 KBS를 퇴사한 노현정은 이후 철저히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해 왔다. 현대가 집안의 각종 경조사 때 한복을 입고 나타나는 모습이 간혹 언론에 포착되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직접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를 전하며 활짝 웃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그는 슬하에 2007년생과 2009년생인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데일리패션뉴스 SNS, 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