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성수가 벚꽃에 관련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는 김성수와 박소윤이 함께 벚꽃길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윤은 "벚꽃길을 좋아하는 사람이랑 걸어보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김성수는 머뭇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우리 동네 벚꽃이 유명한 걸 알게 된 게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인 것 같다. 우리 아버지도 벚꽃을 되게 좋아하셨다"며 "처음 아버지가 진단을 받은게 1월달이었으니까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과정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차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가 딱 벚꽃 시즌이었다. 근데 그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까지 이어지니까 벚꽃에 대한 기억이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본 벚꽃으로 기억이 돼서"라고 전했다.

김성수는 아버지와의 기억에 대해 "사실 아버지가 벚꽃을 좋아하셔서 병원에서 퇴원하고 오면 거기를 지나갔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같이 벚꽃을 본거다. 바로 집 앞인데 그 이후로 3번 정도 계절이 왔는데 한 번도 안 갔다. 그러다가 소윤이를 만나고 얼마전에 벚꽃을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일단 우리동네로 오라고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소윤은 "지나가면 생각이 많이 나겠다 근데 그걸 눈치없이 너무 보러가자고 했나. 오빠한테는 벚꽃이 슬픈 기억이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성수는 "계속 벚꽃에 그런식으로 의미부여를 할 수 있지만 누군가 좋아하는 걸 같이 보면 나한테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 복잡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