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kg 감랑했는데..김신영 요요 온 이유=故전유성 유언때문이었다 "허무해" ('옥문아')

연예

OSEN,

2026년 4월 30일, 오후 10:5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옥문아' 방송인 김신영이 요요가 온 이유와 함께 달라진 삶의 태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신영은 과거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 다시 체중이 늘어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김신영은 88kg에서 44kg까지, 1년 만에 무려 44kg을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약 13년 동안 체중을 유지해 ‘유지어터’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살이 다시 쪘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그 변화의 계기로 언급된 인물은 그의 스승이었던 고(故) 전유성. 김신영은 “선생님의 임종을 지키고 화장터에 갔는데, 한 줌의 재로 남은 모습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다”며 “나에게 정말 큰 어른이었던 분이 이렇게 작아졌다는 게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돌아오는 길에 지난 14년이 떠올랐다. ‘이 시간엔 못 먹는다’며 참고 또 참았던 시간들”이라며 “그게 과연 맞는 삶이었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투병 중이던 전유성이 남긴 한마디가 그의 삶을 바꿨다고.

김신영은 “선생님이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데 지금 못 먹는다’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너는 먹고 싶을 때 다 먹어라’고 하셨다.”며 이 말을 계기로 김신영은 삶의 기준을 바꾸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항상 ‘네가 행복해야 한다, 누구에게 쫓기지 마라. 어차피 끝은 같다’고 하셨다”며 “그 말을 깊이 새겼다”고 했다.

김신영은 “이제는 뚱뚱한 것도, 마른 것도 다 나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면 그게 해피엔딩”이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극단적인 자기관리에서 벗어나 ‘나를 인정하는 삶’으로 방향을 바꾼 김신영. 단순한 요요가 아닌,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가 담긴 고백이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옥문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