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시대착오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과 이기적인 태도로 아내를 고통받게 하는 역대급 남편이 등장했다.
30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쌍둥이 딸과 아들 하나를 둔 결혼 8년 차 부부, 일명 '말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불행한 가정은 다 비슷하다. 여기도 아내분이 너무 짠하다”며 서두를 뗐고, 곧이어 공개된 남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남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우리 윗세대만 올라가도 이렇게 가부장 남성주의적이고 보편적으로 살았던 게 만연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태도를 합리화했다. 특히 “우리 가정에서는 남자가 기둥이다”라는 남편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싸늘해졌고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남편의 이기적인 육아관이었다. 세 아이의 아빠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육아보다 본인만의 시간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그는 육아에 소홀한 이유에 대해 “그게(개인 시간) 원동력이 돼서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거다”라는 독특한 논리를 펴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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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