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옥문아’방송인 김신영이 다이어트를 내려놓게 된 뭉클한 이유와 함께 올해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예능치트키로 활약 중인 만큼 그의 포부가 기대되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신영은 요요 이후 달라진 삶의 태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그는 “다이어트만 13년 유지했다. 88kg에서 44kg까지 감량했었다”며 “10년 넘게 유지하면 체질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다시 찌는데 원상복구까지 6주 걸렸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엔 부기인 줄 알았는데 음식이 옛날처럼 들어가더라”며 “초코케이크 한 판을 워밍업으로 먹고, 짜장라면 2개도 금방 먹었다. 몸이 기억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는 몸무게를 따로 재지 않는다고.김신영은 “굳이 재지 않아도 느껴진다”며 “먹고 나서 푹 자면 그게 행복”이라고 말했다.



그가 다이어트를 내려놓게 된 계기는 스승인 고(故) 전유성의 마지막 유언이었다. 김신영은 “임종을 지키고 화장터에서 한 줌의 재가 된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내가 14년 동안 먹고 싶은 걸 참아온 시간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선생님이 ‘먹고 싶을 때 먹어라, 네가 행복해야 한다’고 하셨다”며 “그 말을 듣고 ‘그냥 나를 사랑하며 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특히 “뚱뚱한 것도, 마른 것도 다 나다. 있는 그대로 살면 그게 해피엔딩이다”라는 그의 말에는 삶에 대한 철학이 담겼다.


이 외에도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당시를 떠올리며 스승 전유성과의 추억도 전했다. 그는 “첫 녹화 때 선생님이 꽃다발을 들고 오셨다. 딸 입학식처럼 축하해주셨다”며 “지리산에 계실 때도 내 자랑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실제 최근 김신영은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등에서 활약하며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반응이 좋아서 관심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도 분명히 밝혔기도. 김신영은 “상을 하나 받고 싶다”며 “작년에 선생님 대신 대리수상을 했는데 너무 죄송했다. 이번에는 ‘김신영’ 이름으로 상을 받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올해 너 아니면 누가 상 받나, 대상은 김신영”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요요 이후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단단해진 김신영. 그의 새로운 전성기와 함께 ‘대상’ 도전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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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문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