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육아인턴’ 안정환이 성연, 호연 형제를 돌보다 그들의 관심이 오마이걸 효정에게 간 것에 크게 서운해했다.
30일 방영한 tvN STORY ‘육아인턴’에서는 형제 육아를 맡으러 떠난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의뢰서를 보면 요청 사항이 많은데, 컴 다운만 해 달라고 하더라”라며 성연, 호연 형제 부모에게 이유를 물었다.

성연이는 과연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쉴 새 없이 떠들었다. 또한 태어난 지 한 해 가량 된 어린 동생을 과격하리만치 안고 놀아 보는 어른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어머니는 “아이들 텐션이 높은 편이기도 하고, 장난기도 되게 많고, 체력도 정말 좋다. 그런데 그게 너무 과하니까”라면서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자기조절 검사를 받았다. 자기조절력 하위 9%다. 그래서 이걸 길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안 듣는다. 대답을 안 한다. 청력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제가 병원 가서 검사도 해 봤다”라며 성연이가 가끔 무응답으로 구는 점을 문제로 말했다.
아버지는 “엄하게 하셔도 된다”라며 당부했다. 어머니는 “어른 무서운 줄 알고 커야 한다”라며 안정환을 안심시켰다. 어머니는 “둘째 호연이는 잘 기어다닌다. 정말 빠르다. 쉬질 않는다. 걸음마 연습을 한다. 네다섯 발자국 걸었다”라며 둘째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성연과 안정환은 곧잘 친해졌다. 그러나 성연의 활발한 에너지는 잠든 동생을 깨울 수준이었다. 안정환은 "동생 깨잖아"라며 여러 번 타일렀으나 성연은 굴하지 않았다. 안정환은 “잠깐만, 마음 좀 쓰다듬고”라며 제 마음을 다독였다. 그는 “아이에게는 진정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전문가의 말을 기억했다.
문득 성연이는 “난 집에 혼자 있을 때 행복해”라며 인형극 놀이를 할 때 제 마음을 드러냈다. 성연이는 “난 엄마, 아빠랑 있을 때도 행복하고, 혼자 있는 것도 행복하고”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동생은?"이라고 물었으나, 동생이 좋다고 말하던 성연이는 그 순간에는 말하지 못했다. 안정환은 아이 둘을 둔 아빠답게, 첫째가 가질 그 마음을 헤아리는 것처럼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호연이가 잠에서 깨어나자 성연이는 호연에게 쏠리는 안정환의 관심이 서운했고, 급기야 호연을 밀었다. 안정환은 이러면 안 된다고 엄격히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동생이 좋아서 그러는 거면 부드럽게 안아줘야 해”라며 아이를 안고 달랬다.

이런 과정을 거친 안정환은 이경규와 함께 영상 통화로 각자 아이들과 인사했다. 이경규는 "아이들이 매니큐어를 칠해줬다. 그리고 여기 자매는 사이가 다소 나쁜 듯하다"라며 자매 싸움만 3번 이상 관람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에게는 공주 CG가 입혀졌다. 안정환은 "아무래도 내가 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런 안정환을 도울 진짜 공주님이 등장했다. 오마이걸 효정이었다. 귀여운 공주템으로 꾸미고 온 효정은 단숨에 성연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심지어 효정의 말을 고분고분 듣는 성연의 모습도 나타났다. 안정환은 “자식 키워 봤자 소용 없다더니”라며 "나 너무 배신감 든다"라면서 허망해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