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예수병원과 3개년 후원 계약… 지역 선순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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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01일, 오후 04:2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공동 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예수병원과 3개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 신충식 예수병원장,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28일 전주 예수병원에서 예수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8년까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예수병원은 2025년부터 영화제 공식 지정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전담 의료진 파견과 구급차 지원 등을 통해 행사 운영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시상을 후원한다. 해당 상은 심사위원단이 상영작 중 한 편을 선정해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부문이다. 지역 기반 의료기관이 영화제 시상 후원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를 기반으로 한 예수병원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영화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한국 단편영화 창작 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역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영화 창작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54개국 237편(국내 97편·해외 14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정 위원장은 “출품작만 2000여 편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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