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이 수위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예고편을 수정했지만 팬들은 트럭시위까지 시사하며 더욱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있다.
1일 제작진은 OSEN과의 통화에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고편 및 영상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고편이 다소 자극적으로 편집된 측면이 있다”며 “본편을 보면 오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다음 화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과 범규 편 예고에서 비롯됐다. 영상 속에서 MC들이 수빈에게 신체 관련 발언을 하며 특정 부위를 언급하고 측정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고, 수빈이 “수치스럽다”고 말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 간 유사한 상황이 이어지고, 일부 MC의 신체 노출 장면까지 더해지며 전체 흐름이 ‘19금 개그’로 소비된 점이 논란을 키웠다.

해당 예고편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선을 넘었다”, “이건 성희롱 아니냐”, “술 예능이라도 기준은 있어야 한다”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팬덤 반발이 거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들은 “아이돌이 출연하는 콘텐츠로 보기 어려울 정도의 부적절한 수위”라고 지적하며, 아티스트 보호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까지 예고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자극적인 예고편’이 아니라, 성희롱에 가까운 상황을 ‘웃음 포인트’로 소비하고 이를 ‘충격·공포’ 등의 예능적은 재미를 강조하며 자막으로 포장했다는 점이다.
유튜브라는 플랫폼 특성상 연령 제한 없이 노출될 수 있고, 특히 청소년 팬층이 포함된 아이돌 콘텐츠라는 점에서“시대착오적 19금 코드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이 빠르게 수정 조치에 나섰지만, 예능의 자유와 표현 수위, 그리고 출연자에 대한 존중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짠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