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母 영정 사진 준비에 오열···여권 사진 찍으려다 날벼락('살림남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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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2일, 오후 10:36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가수 환희가 어머니와의 돈독한 관계를 위해 노력하던 중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2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어머니 집을 급습한 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어머니와 한층 더 친해지고 어머니와 합가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환희의 어머니는 침착하게 놀라더니 자신을 위해 요리 준비를 하는 아들을 참다 못해 “응, 맛없어. 니나 처 많이 잡수세요”라며 묵직한 돌직구를 던졌다.

환희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어머니에게 조르고 졸라 어머니를 외출 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희는 “엄마, ‘살림남2’ 나오고 나서 ‘제주도도 한 번도 못 가봤어요’라고 하셔서 내가 얼마나 욕을 먹은 줄 아냐”라면서 “보는 어르신마다 ‘어머니 좀 데리고 제주도 좀 가’라고 하더라. 연세 드시기 전에 한 번은 시행해봐야 하지 않겠냐”라며 어머니를 구슬렸다.

어머니는 집 앞 가벼운 산책인 줄로만 알고 나섰다가 환희가 사진관을 데려온 것에 학을 뗐다. 어머니는 “이놈 시끼가 진짜로, 내가 사진 찍는 걸 알 줄 알고”라면서 화를 냈으나, 어머니는 내심 “내가 가난하게 생겼잖아. 누가 뭐라고 할까 봐 사진 찍을 때 입꼬리 올라가고 그런 걸 못한다”라며 자신만의 슬픔의 이유로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렇게 모자 사진, 여권 사진을 찍던 중 어머니는 환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영정 사진을 부탁했다. 얼마 전 모친의 별세로 이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어머니는 이 같은 슬픔을 자식들에게 되물려 주고 싶지 않았다.

돌아온 환희는 어머니가 사진을 찍고 있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고, 거기에다 영정 사진이라는 말에 아이처럼 울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환희를 안으며 “너 몰래 와서 찍을 수 있지만, 네가 데리고 와서 온 김에 찍은 거다. 엄마들도 다 가는 길이고, 너도 가야할 길이다”라고 말하며 더욱 크게 우는 아들을 말없이 보듬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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