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미경 "후련함 통쾌함 시원함 느끼셨기를" 종영 소감 ('신이랑')

연예

OSEN,

2026년 5월 03일, 오후 01:47

Processed with MOLDIV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미경이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캐릭터 열연을 펼치며 여운을 남겼다.

김미경은 지난 2일 종영한 이 작품에서 귀신 보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의 엄마 박경화 역을 맡아 아들을 향한 깊은 모성애와 남편을 향한 굳은 신뢰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극 중 박경화는 남편 신기중(최원영 분)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내며 주인공 신이랑을 묵묵히 지탱해왔다. 특히 지난 15, 16회 방송 중 신이랑에게 빙의한 남편과 마주해 진심 어린 감사를 나누는 장면은 그녀가 겪어온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자식들 앞에서는 늘 강인하고 흔들림 없는 엄마로 버텨온 박경화의 눈물과 그 사이로 드러난 진심은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김미경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인물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완성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남편을 진짜로 떠나보내야 하는 이별의 순간에는 과장 없이 눌러 담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그동안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녀는 이번에도 ‘국민 엄마’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종영을 맞이한 김미경은 한없이 유쾌하고 따뜻한 분들과 가족으로 만나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소중한 작품이었다며 감회를 밝혔다. 그는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아들 이랑 역의 유연석을 비롯해 최원영, 사위, 사랑이, 다봉이 등 함께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도 드라마를 통해 후련함과 통쾌함, 시원함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nyc@osen.co.kr

[사진] 스튜디오S, 몽작소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