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권지용, 세계적 비판 받는 중…다급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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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4일, 오후 02:14

(MHN 민서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종차별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지드래곤은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K 스파크 인 마카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날 지드래곤은 흰색 이너에 크롭 재킷을 완벽히 소화하며 완연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뜻밖의 논란이 터졌다. 그가 입은 의상에 'RONNY, EEN GEILE NEGER_JONGE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 'EEN GEILE'는 네덜란드어로 '호색한' 등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에 'NEGER'는 흑인을 뜻하는 멸칭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진짜 실망이다. 무대 의상 또한 누구보다 제대로 점검하고 체크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세계적 스타의 추락 너무 아쉽네요. 스태프들에게만 잘하는 건가요"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측에서는 "잘 몰랐을 수도 있지 않나. 스타일리스트의 문제 아닌가", "너무 몰고 가지 맙시다. 입장은 들어봐야죠" 등의 중립적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4일 "지난 2일 마카오 'K-SPARK'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3일 지드래곤이 '팀 GD'라고 불리는 자신의 팀 장기 근속 스태프들의 주거 안정과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직접 아파트와 별도 거주 공간을 제공한 사실이 스포츠조선을 통해 보도됐다. 이로 인해 "연예계 구조에서 보기 드문 장기적 시각"이라는 평과 함께 지드래곤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논란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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