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강연 중 오열…'완경기' 고백→"온몸 곳곳이 아파" ('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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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5일, 오전 10:00

(MHN 김유표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중년에 접어들며 건강 고민과 함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27일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중년의 허무함, 저는 이렇게 털어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연에 나선 조혜련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직접 언급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최근 어깨에 담이 와서 춤을 추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는데, 관객들의 에너지를 받으니 팔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더라"고 말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이어 조혜련은 50대를 넘어 중년 이후 겪고 있는 신체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오십견 증상과 함께 "저도 완경기도 오고, 몸의 변화가 크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혜련은 관절 통증이 잦아졌고 비가 오는 날이면 과거 부상을 입었던 전방십자인대 부위까지 통증이 심해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체적 어려움이 단순한 통증을 넘어 '심리적인 부담'으로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컨디션이 떨어지면 기분까지 가라앉는다. 가족에게도 영향을 줄까 걱정이 됐다"며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예전처럼 맞추기 어려울까 고민이 들었고, 아이들에 대한 걱정도 커지더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축구'를 꼽았다. 조혜련은 "축구를 할 때 가장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면서도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큰 좌절을 겪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1년 동안 꾸준히 재활에 매달린 끝에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혜련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꼈던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니 결국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견디는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채널 '세바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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