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최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로 등극하는 듯 했지만 최근 민감한 발언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되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상국은 얼마 전 ‘쩐의 전쟁’ 콘셉트로 펼쳐진 MBC ‘놀면 뭐하니?’ 특집에서 허경환의 동생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양상국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이 늘어나면서 ‘놀면 뭐하니?’ 출연에 이어 ‘라디오스타’, ‘미운우리새끼’, ‘아니 근데 진짜!’, ‘전지적 참견 시점’, ‘히든싱어8’,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퀴즈온더블럭’,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 등 각 방송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휩쓸었다.
‘양상국 전성시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각종 웹예능과 콘텐츠에 출연했다. 그런데 ‘놀면 뭐하니?’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이어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양상국은 ‘핑계고’에서 남창희의 신혼생활 이야기를 듣던 중 확고한 가부장적 연애관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를 한 번도 데려다 준 적이 없었다면서 “근데 웃긴 게 데이트를 하고 한번 데려다줬어. 다음날부터 여자친구가 나를 대하는 게 다르더라. 이 오빠가 나를 더 사랑한다고, 감동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일부러 안데려다주는 건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양상국은 “아니 좀 귀찮기도 하고..”라고 답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혹시나 문제가 될까 수습하려는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 씨’라고 하거나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며 교만한 태도를 보인 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양상국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고 양상국은 자신의 SNS에 “불편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또 무례한 모습을 보이며 비난을 받고 있다. 양상국은 결혼하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는데 결혼정보회사와 대화를 나누다 격한 반응을 보였다.

관상 상담에서 “미남이지만 고집이 있다”는 평가를 받자 양상국은 곧바로 “남자는 고집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가 “결혼하려면 고집을 좀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양상국은 “고집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45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 대표를 상대로도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에 패널들조차 “결정사에서 싸우는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6등급이라는 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성품과 인성이 중요하다”고 말해놓고도 “청담동 스타일의 서울 여자”를 선호한다고 밝히는 등 앞뒤가 다른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강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양상국. 유라인으로 합류하면서 대세 기류를 타는 듯 했지만 최근 연이은 발언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어 그가 비난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