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모델 이소라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다시 런웨이에 도전하는 진심을 전했다.
이소라는 4일 자신의 SNS에 “1993년의 나에게. 소라야 넌 33년 후, 2026년에 파리 패션 위크에 도전하게 될 거야”라는 글과 함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993년 MBC ‘오늘은 좋은 날’ 출연 당시 모습까지 덧붙이며, 시간을 건너온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90년대 대표 슈퍼모델로 활약했던 그가 다시 런웨이에 서겠다는 결심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 모습.
앞서 이소라는 MBC ‘소라와 진경’에 출연, 더욱 솔직한 속내가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소라는 홍진경과 함께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털어놓으며, 과거 모델 시절의 혹독했던 기억을 꺼낸 것.


그는 “당시엔 하루 종일 굶고, 2주 동안 참치캔 하나로 버틴 적도 있다. 몸이 떨리고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싶었다”며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 단순한 체중 관리가 아닌,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고통이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억은 오랜 시간 트라우마로 남았지만, 다시 도전을 결심한 이유도 분명했다. 이소라는 “패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웃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고, 다시 그 자리로 향하는 용기. 이소라의 파리 패션위크에 대해 단순한 복귀를 넘은 도전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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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