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죄송합니다'만 했다"…'14살 차' 김다영과 결혼 비하인드(동상이몽2)

연예

MHN스포츠,

2026년 5월 05일, 오후 11:59

(MHN 박선하 기자) 배성재와 김다영의 신혼 일상과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4살 연상연하 배성재, 김다영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다영의 어머니가 사위인 배성재에게 여전히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독특한 나이 차이가 있었다. 배성재는 "장모님과 11살 차"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와의 나이 차인 14살보다 장모와의 차이가 더 적은 셈이다.
 
이에 대해 배성재는 "장모님이 편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도 "억지로 말을 놓으시는 게 더 불편하실까 봐 반말을 해주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하실 때 고개를 숙이시는 게 부담스럽다. 누워서 편하게 인사를 해주셔도 괜찮은데..."라고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 간 나이 구조도 독특했다. 배성재는 "아내와 장모님이 25살 차이, 장모님과 저희 어머니도 25살 차이"라며 "식구들이 모이면 3대가 한 번에 모인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의 큰 나이 차는 결혼 과정에서도 장벽으로 작용했다. 김다영은 "남편과 결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집안이 뒤집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희 집이 갈등이 없고 화목한데, 결혼 얘기를 처음 한 날은 집에 큰 소리가 났었다"면서 "울고불고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동생의 반대가 컸다고. 김다영은 "회사에 다니는 동생 입장에서는 남편이 자신의 부장과 비슷한 나이였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김다영이 직접 나섰다. 그는 "둘이 좋아서 하는 결혼인데 남편에게 설득을 맡기고 싶지 않았다"며 "가족들을 모아놓고 '제가 한 선택이면 믿어주셔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가족 브리핑'이 결혼 허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배성재는 긴장감 속에 첫 인사를 드리러 갔었다. 그는 "아내가 이미 정리를 다 해놓은 상태에서 인사를 드리러 갔다"며 "여러 말을 준비했지만 결국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 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식사 후에도 계속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동상이몽2' 화면 캡처

추천 뉴스